안녕하세요. 모구입니당 :)
삿포로 여행 셋째 날
오타루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가
점심으로 방문한 곳이
바로 덴푸라 소요기(天ぷら 梵, SOYOGI)예요.
오타루는 스시, 카이센동 같은 해산물 맛집이
워낙 유명해서 메뉴 고민이 많았는데,
검색하다가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텐푸라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하게 됐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웨이팅은 있었지만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았던 곳이에요.
튀김은 정말 바삭했고 재료는 신선했고,
식사 내내 “여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덴푸라 소요기 위치 및 기본 정보
📍 덴푸라 소요기 (天ぷら 梵 / SOYOGI)
일본 〒047-0031 Hokkaido, Otaru, Ironai, 1 Chome−12−8
⏰ 영업시간
* 평일·주말 : 11:30 ~ 13:30 / 17:00 ~ 20:00
* 정기휴무 : 매주 수요일
✔️ 예약 가능
✔️ 오타루 운하 근처
✔️ 좌석 수 적음 (웨이팅 있음)

오타루 운하 관광 코스와 가까워서
여행 동선에 넣기 정말 좋았어요.
웨이팅 정보 (오픈런 추천)
저희는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이미 대기 인원이 있었어요.
가게 앞에서 대기 등록을 하면 직원분이 입장 시간을 적어주세요.

저희는 12시 20분 입장 안내를 받았는데,
기다리는 동안에도 계속 손님이 오더라고요.

좌석이 많은 편이 아니라 회전율이 엄청 빠른 느낌은 아니었어요.
오타루에서 방문 계획이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 오픈 20~30분 전 도착
또는
✔️ 아예 오픈런
추천드려요.
점심 피크 시간에는 웨이팅이 꽤 길어질 수 있어요.
내부 분위기
가게 내부는 일본 로컬 식당 감성이 물씬 느껴졌어요.
카운터석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셰프가 바로 앞에서 튀김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튀김 반죽을 입히고 바로 튀겨내는 과정이 보여서
기다리는 시간조차 재미있더라고요.
기름 냄새도 심하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어요.


혼밥 손님도 꽤 많아서 혼자 방문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어요.
메뉴 및 가격
메뉴는 텐동, 텐푸라 정식, 단품 메뉴까지 다양했어요.


대표 메뉴 가격은
* 텐동 : 1,100엔
* 스페셜 텐동 : 1,700엔
* 텐푸라 정식 : 1,700엔
* 해산물 텐동 : 2,200엔
* 텐푸라 롤 : 950엔
관광지인 오타루 물가를 생각하면 가격대도 나쁘지 않았어요.
1인 예산은 1,500~2,500엔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주문한 메뉴 후기
저희는 해산물 텐동과 텐푸라 롤을 주문했어요.

비주얼이 나오자마자 감탄했어요.
새우, 생선, 채소 튀김이 정말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서
양도 꽤 많았어요.
특히 좋았던 건 튀김옷이었어요.
보통 텐푸라는 먹다 보면 기름져서
금방 물리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전혀 아니었어요.
튀김옷이 얇고 가벼워서 바삭함은 살리고
느끼함은 줄인 느낌이었어요.

위에서 봐도 구성이 꽤 알차죠.
새우튀김 크기도 만족스러웠고,
밥 위에 뿌려진 소스도 짜지 않고 딱 적당했어요.
미소국과 절임 반찬까지 같이 나와서 조합도 좋았어요.
가장 맛있었던 튀김
개인적으로 제일 인상 깊었던 건 생선 튀김이었어요.

겉은 바삭한데 안은 정말 촉촉하고 부드러웠어요.
살이 부드럽게 결결이 찢어지는데 비린 맛도 없어서 놀랐어요.
새우는 탱글탱글했고, 채소 튀김은 단맛이 잘 살아 있었어요.
특히 가지랑 버섯이 정말 맛있었어요.
별미 메뉴 텐푸라 롤
이 메뉴는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김밥처럼 생겼는데 안에 튀김 재료와 밥이 들어가 있어요.
달짝지근한 소스가 배어 있어서
약간 일본식 후토마키 느낌도 나더라고요.
식감도 독특해서 사이드 메뉴로 추천하고 싶어요.
음료랑 맥주
튀김 먹을 때 탄산은 못 참죠…

콜라도 주문했고,
하이볼도 같이 마셨는데 튀김이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기름진 음식 먹을 때 하이볼 조합은 진짜 실패가 없는 것 같아요.
덴푸라 소요기 방문 팁
1. 오픈런 추천
점심 피크 시간 웨이팅 길어요.
2. 해산물 텐동 추천
처음 방문한다면 대표 메뉴 추천해요.
3. 운하 관광과 함께 방문
식사 후 오타루 운하 산책 코스 추천.
💕 총평
오타루 맛집이라고 하면 스시나 카이센동만 떠올리기 쉬운데,
텐푸라도 충분히 강력한 선택지였어요.
덴푸라 소요기는
✔️ 바삭하고 깔끔한 튀김
✔️ 신선한 해산물
✔️ 로컬 감성 분위기
이 세 가지가 특히 만족스러웠던 곳이에요.
웨이팅은 분명 있지만, 오타루에서
특별한 한 끼를 먹고 싶다면
충분히 추천할 만한 맛집이었어요.
삿포로나 오타루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덴푸라 소요기(天ぷら 梵)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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